<성인(聖人) 한암대종사> 출판 기념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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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2.03.29 댓글0건본문
![조계종 원로의원 원행 스님은 29일, 강릉문화원에서 [성인(聖人) 한암대종사] 출판기념 독송대회를 열고 3월 초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강릉시에 전달했다.](http://cms.news.bbsi.co.kr/news/photo/202203/3063401_377949_210.jpg)
대한불교 조계종 원로의원 원행 스님은 오늘(29일) ‘성인(聖人) 한암 대종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에 전달했습니다.
강릉문화원에서 열린 출판 기념회는 ‘성인 한암 대종사’ 출간 봉정과 독송으로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혹독한 시기 한국불교를 지켜내고 엄정한 수행가풍을 이어 온 한암당 중원 대선사의 유지와 가르침을 새겼습니다.
또 원주와 평창 등에서 이어 온 출판기념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3월 초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시 이재민들을 위해 강릉시에 전달했습니다.
행사를 마련한 원행 스님은 “한암 대종사께서는 인류의 최대 격동기였던 근대의 혼란과 난세에 오대산으로 들어가 깊은 산골에 두문불출하면서 오히려 국내외의 철학자와 지성인들을 긴장시켰고 깨웠다.”며, “한암 스님의 선어와 법문이 새로운 지혜를 열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원행 스님(조계종 원로의원) - “이 코로나19와 팬데믹 상황 속에서 산불까지 겹쳐서 도저히 산 속에 앉아 있기만 힘들어서 이 책을 나눠드리면서 행사비를 제한 나머지 금액으로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원행스님이 최근 출간한 ‘성인 한암대종사’는 행장과 수행 이력, 선사상, 만공- 경봉 선사와 주고받은 편지와 게송, 승가오칙, 선원규례 등 한암 스님의 유지와 가르침 등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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