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이 태봉국 정도 천100주년을 맞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 있는

궁예도성을 탐방하기로 한 계획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철원군에 따르면

궁예왕이 태봉국을 건립한 천 100주년인

이달 초 사학자들과 민간인들이

비무장지대 궁예도성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10월말과 11월초쯤

궁예도성 탐방을 허용해줄 것을

문화재청과 통일부 등에 요청했으나

아직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철원군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제23회 태봉제를 열고

궁예왕 어가행차 퍼레이드와

궁예왕 즉위식 재연 등

정도 천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