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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법인 설립해 대포폰 유통시킨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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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9.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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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법인을 설립해 법인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시킨 후 신용불량자 등에게

되파는 수법으로 일명 ‘대포폰’ 천 5백여대를

유통시킨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원주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임모씨와 경기도 고양시

선 모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서울 중구 신당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인터넷 광고를 통해 모집한 신용 불량자 등을 이용해

유령 법인 명의 핸드폰 천 5백여대를 유통시켜

1억 5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임씨에 대해서는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선씨는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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