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동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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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9.13 댓글0건본문
춘천시와 근화동 주민 협의체가 어제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지만,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근화동 3,4,5통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악취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협의체 대표들이 주민들과 사전 협의 없이
시와 합의를 해줬다”며, “어제 협의는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민협의체 대표는 어제 협약은
“주민들의 요구와 완전히 일치한다”며,
“시설 가동 이후에 외부에서 조금이라도 냄새가
난다면, 시설 가동을 중단하겠다는
각서를 받았고, 내일 주민 총회를 통해 설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춘천시 관계자는 “시험가동을 중단한 이후
발생하는 냄새는 발효기 안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는 냄새이며, 근본적으로 자원화 시설에서
냄새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지만, 법정 기준치를
지키도록 설계 변경을 실시해 시설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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