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제 사립대학의 등록금 인상률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국회 교육위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에 따르면,

4년제 사립대학의 등록금 인상률은 5.1%였으며,

11.1%가 오른 대학도 있었습니다.

특히 4년제 사립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6백만원을 넘어섰으며,

을지의과대학교는 연간 총액이

8백만원이 넘었습니다.

또 5년 동안 651억 여원의 등록금이 환불됐으며,

최순영 의원은 학교들의 과도한 예산편성과

등록금 과다 인상으로 인한 학생들의 저항이

등록금 환급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의원은 고등 교육 재정확보와

국립대 기성회의 민주성, 책임성 강화,

사립대학 법인의 재정 건실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