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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산업화 보다는 작품 역량 축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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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9.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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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카데미상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른 박세종 감독이

성급한 춘천시의 애니메이션 산업 추진에 대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강원정보영상 진흥원에서 영입한

박세종 감독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상업적 성과를 거둔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오랜 문화적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을 했다”며, “상업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급급하기 보다는 작품 역량을 축적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감독은 또 “춘천의 애니메이션 창작 여건과

열의라면 국제적으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4 - 5년 정도면 기존의 애니메이션 작품과

완전히 다른 차원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강원정보영상 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변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영화제와 공모전, 전시회 등의

제 9회 춘천 애니타운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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