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혁신도시 입지선정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식이 진통 끝에 무산돼

도내 혁신도시 선정 후유증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원도는 오늘 오후 1시 30분 도청 회의실에서

춘천과 원주, 강릉 등

혁신도시 입지선정 후보지역 단체장 10명과 함께

입지선정에 관한 기본 협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본협약서에 서명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체장들의 반발로

대 정부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일부 단체장들은

혁신도시 선정에 권한도 없는 도지사가

협약서 서명을 강요하는 것은

지역유치위원회 등 지역 주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것으로

서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도지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