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기성회, 학교 측 입장만 대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8.29 댓글0건본문
국립대학 기성회와 임원진 구성과 관련해
학교 측이 선정하도록 돼 있어
등록금 인상이 과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오늘
“전국 47개 국립대학 기성회의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원진 구성은 학교 추천 49.5%,
대의원회 추천 34% 등으로 학교 측의
입장만 대변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기성회 임원 가운데 회사 임원급이
24.4%, 자영업자 17.5%, 공무원 11.6% 등으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된 계층이어서
기성회비 인상에 무감각 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의원은 “이런 구조에서는 국립대 등록금이
과도하게 인상될 수 밖에 없다며, 기성회 이사와
감사 추천권을 학생들에게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