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수돗물 남조류로 인한 유해성 논란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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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8.29 댓글0건본문
춘천시 용산정수장에서 발생한 남조류가
아나톡신이라는 독소 물질을 배출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물질에 대한 유해성 검사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오늘 "취수원인 춘천호 수온이 올라가
남조류인 아나베나가 발생해 수돗물에서 냄새가 났지만
춘천댐 방류 이후 아나베나의 검출량이 줄어
냄새 경보 발령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아나베나가 배출하는 독소인
아나톡신의 유해성에 대한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춘천시는 검사조차 의뢰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수돗물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대청호를 취수원으로 하고 있는
충청지역에서는 대청호에서 아나베나 등이
발생하면 취수원을 바꿔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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