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주요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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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8.16 댓글0건본문
환경미화원들이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수거중단을 결의했습니다. 강원도 용역관리 노동조합은 오늘 긴급임시총회를 열고 춘천시와 용역업체가 생활쓰레기 인력충원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오는 22일부터 쓰레기 수거운반 작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청소협회에 위탁된 후, 청소 업체 근로자 4명중 1명씩이 차출되면서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로교통법위반자 특별사면에 도내에서는 13만 5천 여명이 포함됐습니다.
도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은 특별대상에 포함된 운전자는 벌점삭제가 11만 3천 여명이구요 운전면허 취소와 정지 면제는 6천 7백여명, 운전면허 취득제한기간 해제는 만 5천여명입니다. 사면은 지난 15일부터 적용되며 결격해제 여부는 운전면허시험관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춘천시가 2010년 세계레저 총회 개최지로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류종수 춘천시장은 어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레저협회으로부터 오는 26일 춘천을 방문해 기자회견 형식으로 개최지를 발표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레져총회는 178만명의 관광객 유치는 물론 3천6백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6천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됩니다.
도내 시군들이 혁신도시와 특정기관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춘천혁신도시유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전이 확정된 공공기관을 개별 방문하는 한편 시민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한국노총 춘천시 지부와 함께 공공기관노조와의 면담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원주시의회도 최근 집행부와의 간담회에서 시에 차별화된 혁신도시 유치 전략이 없다며 압박을 가하고 있구요, 강릉시의회도 최근 균형발전 취지를 살리기 위해 혁신도시는 영동권에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조명수 행정부지사의 이임식이 어제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조 부지사는 재임 3년 만에 청와대 제도 개선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는데요, 여전히 내년 지방 선거 출마설이 나오고 있어 거취가 주목됩니다. 후임 행정부지사로는 이형구 행정자치부 의정관이 유력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도는 이번 주 안으로 공석중인 국장급 이상 고위간부들의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함께 모여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캠프가 열립니다. 도 경찰청은 오늘부터 20일까지 춘천 청소년수련장에서 '청소년 인권평화캠프'를 운영할 예정인데요,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동안 접수된 가해.피해 학생 등이 참석합니다. 인성캠프와 치유캠프로 나뉘어져 열리는데요, 가해학생들은 인성캠프를 통해 스스로의 문제점을 발견하게되고, 피해학생들은 치유캠프에서 명상과 자연체험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는 자리를 가지게 됩니다.
양구 전당포 노부부 피살에 대한 수사가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선경찰서와 도경이 합동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사건 해결의 단서는 물론 도난품의 규모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경찰은 현장에 남겨진 지문 등을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 인물과 부부의 행적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철원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립니다. 열린우리당 강원도당은 오늘 철원 청소년 회관에서‘철원 발전 정책 토론회’를 열 예정인데요, 한국 항공대 함범희 교수와 관동대 감창균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게 되구요, 변지량 도당 정책위원장 등 3명이 각각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경원선 복원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됩니다.
삼척대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대가 내부 진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강원대 발전 교수협의회는 최근 강원대 교수 203명의 서명을 받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통합추진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원점에서부터 통합논의를 다시 시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또 '최현섭 총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까지 말해 불신이 극에 달해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소방관들이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피해자들이 미처 챙기지 못한 유실물을 수거해 주인에게 되돌려 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원주소방서에서는 119 유실물 도우미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원주소방서 관계자는 이 제도가 '피해자들의 추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척시와 양양시가 방폐장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경주시가 어제 유치신청서를 산자부에 제출했습니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의 55.4%가 유치에 찬성해 신청을 하게 됐구요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대 30만평이 대상 부지로 선정됐습니다. 그러나 반대주장도 만만치 않아 일부 주민들은 어제부터 경주시청 앞에서 농성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도내에서는 삼척시와 양양군이 방폐장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찬성과 반대가 팽팽해 최종 결정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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