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놓고

도내에서도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자원부 원전 사업기획단이 내일 삼척을 방문합니다.

원전사업단은 내일 오전 삼척시청을 방문해

시 관계자와 방폐장 유치 추진단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반대측 주민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원전사업단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방폐장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들이 많아

다음달 유치신청을 앞두고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 주민들은

마을 일대에서 방폐장 입지 선정을 위한 지질 조사가 진행되자

굴착기 등 장비의 진입을 저지하며 조사단과 마찰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