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 북한 어장 조업, 동해안 어민 생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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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7.19 댓글0건본문
북한 동해 어장에서 중국 어선들이
싹쓸이 조업을 하고 있어 동해안 지역
어민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도 환동해 출장소에 따르면
중국 어선의 북한 동해 조업은 지난 해
체결한 북중 어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은 최대 8백여척에
달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중국 어선이 130-300톤급
쌍끌이 저인망 등을 사용해
조업 강도가 높아 오징어 등 회유성 어종의
자원 고갈과 국내 불법 반입시 가격 폭락 등을
유발해 어민들에게 치명타를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는 오는 25일에서 27일까지
북한 개성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 수산 협력 실무 협의회에서
중국 어선 퇴치와 우리 어선의
북한 해역 조기 입어 방안을 논의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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