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 선정 계획 차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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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8.02 댓글0건본문
오는 9월말까지 공공기관
이전지 선정을 마친다는 정부의
계획이 지자체들의 잇단 반발로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진선 도지사는 어제 정부가 제시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본 협약의
일부 내용이 지자체의 자율성을 훼손한다고
협약 체결을 거부한 데 이어,
김태호 경남지사도 "오는 11일로 예정된
경남이전 공공기관과의
협약서 체결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정부가 이미 제시한
공공기관 이전 기본협약안을 변경하거나
대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면서 11일까지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오는 15일까지
해당 광역 자치 단체와 이전기관의
기본협약서를 체결하고 입지선정위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9월말까지 이전지 선정을 마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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