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와 춘천교대, 강릉대 등 전국

45개 국공립대학 교수 협의회가 정부의

대학 정책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국 국공립대 교수 협의회 상임회장이자

강원대 교수협의회장인 김송희 교수 등은 어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참여정부는

재정적 지원을 담보로 대학의 자율적

개혁을 억제해 왔다”며, “자율권을

대학에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 교육 전문가들은

“어제 교수협의회의 성명서

요구 사항이 총장 선거의 선거 관리위원회

위탁안 철회, 국립대 재정 운영 특별법 폐기,

대학 평의원회안 재검토 등

교수들의 이익을 지키는 내용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