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송림내 불 사용 단속 (070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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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수욕장 소나무 숲 속에서

불사용이 금지됩니다.

강원도는 최근 서해안 해수욕장 소나무 숲에서

급증하고 있는 리지나 뿌리썩음병이

동해안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기간동안

소나무 숲에서의 불 사용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리지나 뿌리 썩음병은 병해을 일으키는 포자가

해수욕장 모래 속에 잠복해 있다가,

취사, 쓰레기 소각, 캠프파이어 등 불을 사용할 경우

자극을 받아 주변 소나무에 침입, 말라죽게 하는 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