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0일 동해안 군부대에서 총기를 빼앗아 달아난

범인들이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을 수사한 군경합동 수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송파와 경기도 하남에서 범인3명을 검거해

이 시간 현재 수사본부가 설치된

동해경찰서로 범인들을 압송 중입니다.

이들은 사건직후 동해고속도로를 통과한 차량에 대한

폐쇄회로 tv 녹화자료를 조사한 결과

사건 시간대에 고속도로를 통과한

그랜져 승용차와 소렌토 승합차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경찰은 그동안 이점을 집중 수사해 왔습니다.

경찰은 어제 밤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제 3의 장소에서 수사를 진행했으며

범행 일체를 자백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아침

경기도 하남의 모 낚시터 부근에

총기와 실탄을 버렸다는 범인들의 자백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수색을 벌여

총기 2정과 실탄 30발도 모두 회수했습니다.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범인들은

모 특수부대 부사관 출신들로

사전이 범행을 치밀하게 모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