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전면 차단 보수공사 계획이 철회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개통한 지 27년 된 중앙고속도로의 보수작업을

전면 차단공사로 진행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 고속도로 전면차단 보수공사 구간은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춘천IC구간 73.7㎞ 중에서도

횡성IC∼홍천IC 구간 25.5㎞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구간 왕복 4차로 고속도로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6개월여 만에 보수 공사를 모두 끝낼 계획이었지만,

보수공사 방식을 놓고 홍천국토관리사무소, 홍천군과 횡성군 등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철회됐습니다.

전면 차단 공사 계획이 철회됨에 따라

보수 계획의 전면 재검토는 불가피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