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DMZ 환경과 평화' 국제포럼 개최(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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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용 작성일2005.06.21 댓글0건본문
광복과 분단 60년을 맞아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의 분단도인 강원도가
세계 평화의 중심이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오는 23일 DMZ 환경과 평화를 위한
국제 포럼을 개최합니다.
최정용 기잡니다.
강원도가 광복.분단 60년을 맞아 준비한
기념사업 가운데 첫 번째인
`DMZ 60 환경과 평화 국제포럼'이
오는 23일 환경재단과 평화포럼 공동주관으로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립니다.
오늘 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강원도가 동북아의 스위스로 발돋움 할 방법을 비롯해
강원도의 문화관광과 생태관광 진흥전략,
21세기형 문화도시 건설 등 대해 발제와 토론이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전문가로는
고건 전 총리를 비롯해 유홍준 문화재청장,
김동호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며
제임스 켈리 전 미국무부 차관보와
장효하 베이징대 도시발전 연구원 등
해외 전문가도 발제와 토론자로 나섭니다.
또 24일에는 포럼 참석자들이 모두 참여해
인제군 서화면 가전리 등지에서
`DMZ 평화생태 투어'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평화생태 투어는 그동안 일부 전망대를 관광하던 것에서 벗어나
철책선 통문까지 접근하는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며
전쟁사에 기록된 펀치볼과
6.25 한국전쟁 발발이전 300가구가 살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가전리 등을 둘러보게 됩니다.
특히 투어 참가자들은 강원도가 조성중인
인제 `평화생명공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철책선 앞에서 `DMZ 60, 환경과 평화 강원도 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평화와 환경, 문화, 관광에 대한 각계 각층의 의견을 모아
강원도가 동북아의 생태환경평화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의 분단도인 강원도가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평화의 중심이 되기를
도민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최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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