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경찰청은 행락철을 앞두고

외지인 방문객 교통사고 신속처리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각종 서면조사는 사고 당일 끝내도록 하며

관련서류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현장조사가 어려울 경우 경찰관이 출장을 나가거나

원격화상 조사 등으로 대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면조사가 끝난 뒤에는

조사관의 인적사항과 연락처, 제출서류 목록

이의신청 절차 등을 기재한 안내 전단도

함께 배부하게 됩니다.

도경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만여건 가운데

35.4%가 외지인 교통사고로 집계됐으며

외지관광객이 많은 특성상

앞으로도 외지인 교통사고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