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건설 수사 지연... 검찰은 남 탓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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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6.16 댓글0건본문
어제, 신아건설 대표이사가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됐지만
검찰의 수사가 미진했다는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신아 아파트 임대 입주자들은
‘이미 지난 3월, 경찰과 검찰에 관련 내용을 첨부해
경영진을 고소했음에도, 3개월이 지난 뒤에야 사건이 처리됐다’며
수사 기관의 무성의를 성토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최근 양구 화천지역에서 군 관사와 관련해
14억원의 국고손실과 뇌물 공여 사실이 밝혀지면서
검찰이 어쩔 수 없이 영장을 청구했다’며
신아건설 경영진이 검찰 외곽조직 간부였던 점을 들어
검찰과의 유착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담당 수사관의 능력이 미흡해
수사에 차질을 빚었다’고 해명하면서
최근 밝혀진 군 관사관련 뇌물 공여사건에 대해서도
군 수사기관의 협조가 미흡했던 것을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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