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받고 교량부실 시공 눈감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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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6.16 댓글0건본문
군청 공무원이 뇌물을 받고 부실공사를 눈감아 주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도경 광역수사대는 오늘 정선군청 지방토목 5급 49살 이 모씨 등
정선군청 공무원 5명을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이들에게 뇌물과 향응을 제공한 모 건설업체 대표
44살 오 모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붙잡힌 건설업자들은
사북 시가지 정비 사업으로 진행 중인 사북천 교량공사에서
충격완충 장치 등을 부실시공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관계 공무원들에게 650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입니다.
한편, 경찰은 부실공사 사실을 안 뒤
공사 관계자를 협박해 칠백여만원을 뜯어 낸 혐의로
지역 폭력배 35살 구 모씨도 함께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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