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해대상 평화부문 수상자인 달라이라마가

8월에 열리는 시상식에 맞춰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의 초펠라 동북아대사는 오늘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달라이라마께서 8월 러시아 연방의 3개국을 순방하는

공식 일정이 있기는 하지만

만해대상 시상식 날짜에 맞춰

특별기편으로 방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불교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제정한 만해대상의 시상식은

8월 12일 오전 11시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