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대와의 통합 추진에 대해

강원대 인문대학 교수들의 집단으로

반발했습니다.

강원대 인문대학 교수 59명 가운데 52명은

'뜻을 함께 하는 강원대 인문대학 교수 일동' 명의로

강원대와 삼척대가 추진 중인 졸속 통합에 대한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대학본부가 마련한 통합의 비전과 목표는

실현 가능성보다 막연한 희망을 담은

허구에 가깝다는 인상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 의견 수렴하고

국내외 사례검토와 공청회 등의 과정이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갖고 이뤄져야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