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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원주 33.1도, 올들어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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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6.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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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원주지방의 최고 기온이 33.1도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홍천 기온은 32.8도, 춘천은 32.5도를 기록했으며

산간 지방인 인제도 31도를 넘는 무더위를 보였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푄 현상으로 태백산맥을 넘은 고온건조한 바람 때문에

영서지방의 기온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비가 온 뒤,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음 주 쯤 장마가 시작되면

일단 초여름 무더위는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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