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 건설 대표 사전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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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6.15 댓글0건본문
검찰이 어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신아건설 대표 박 모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신아건설의 고의부도와 사기 분양
회사 공금 유용 등의 혐의에 대해서 조사를 벌여왔으나
명확한 혐의를 잡지 못해, 수사가 표류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검찰이
친분관계가 있던 신아건설 경영진에 대해서
봐주기식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검찰은 ‘유죄의 증거 확보’를 이유로 사법처리를 미뤄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신아건설이 군부대 관사 매입과 관련해
국고에 14억원의 손실을 입히고
담당 군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법처리가 불가피 해졌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습니다.
신아건설에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오후 쯤 결정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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