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태백시 기숙사 건립 과정 비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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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6.15 댓글0건본문
강원랜드가 태백시에 기숙사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개입됐다는 의혹이
국회에서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산업자원위 열린 우리당 서갑원 의원은
어제 석탄 산업 합리화 사업단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태백시에 3백실 규모의 기숙사 건립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의 부지를
선정했다는 의혹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지난해 5월에서 7월 사이
예비후보지 3곳을 선정했으나,
당초 후보지를 모두 탈락시키고
구두로 추천받은 특정 업체의 부지를
선정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부지 선정이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사장 결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으며,
토지 가격 감정 평가에서 가격이 부풀려져 업체 대표는
단 며칠 만에 2억원의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는 오는 금요일까지
답변서를 작성해 국회 산자위에
보낼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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