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근남면에서 산나물 채취하다 지뢰 폭발... 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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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5.19 댓글0건본문
건설 공사장 여성 인부들이 산나물을 캐러
지뢰지대에서 들어 갔다 지뢰를 밟아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30분쯤, 철원군 근남면 마현 1리
육군 모 부대 경계 초소 뒤 민간인 통제 구역에서
대전차 장애물 공사를 하던 43살 이 모씨 등 세명이
지뢰 폭발로 발목이 절단되는 등 사고를 당했습니다.
군 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씨는
인근에서 대전차 낙석 장애물 공사를 하고 있었으며
동료 인부 4명과 함께 점심을 먹은 뒤 산나물을 캐기 위해
경고 표지판을 무시하고 지뢰지대에 들어 갔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한편, 이 씨와 함께 있던 34살 최 모씨와 65살 장 모씨도
지뢰 파편에 허리와 다리를 다쳐
춘천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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