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미군기지 반환이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내일 열립니다.

참여와 자치를 위한 춘천시민 연대는 오늘

“미군 기지 반환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희생을 보상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데도,

정부는 미군기지 매각 대금으로 미군기지 확장 지역을

지원하려 하고 있다”며 “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내일 오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정책은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의 난개발을 통한 심각한 환경 파괴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내일 토론회에는 유팔무 한림대학교 교수와

조명래 단국대 교수, 반환지역 주민 대표,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 등이 참가해

미군 기지 관련 법안의 한계와 과제를

살펴보는 논문 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