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댐 공동 대책위원회는

한탄강 댐 백지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결의안을

총리에게 전달했습니다.

대책 위원회와 환경 운동 연합은

오늘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사원이 최근

한탄강댐 건설사업 추진실태를 감사한 결과

홍수조절효과 추산이 잘못됐음이 밝혀졌으므로,

백지화 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건설교통부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거짓, 조작, 불법 행위를 하면서

주민들을 속여 왔다”며,

“댐 건설을 추진해 막대한 비용을 낭비한 만큼

관련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감사원의 감사발표로

한탄강 댐 논란은 끝났다”며,

“정부는 당장 한탄강 댐 백지화를

공식 발표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