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북한 이탈주민 조기 정착 지원 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도 경찰청은 오늘

지난 두달 동안 경찰은, 탈북주민 88세대 138명 가운데

67세대 102명과 자매 결연을 맺었으며

이 가운데 22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등

성과 거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운전면허 취득을 원하는 탈북자에게

무료로 운전면허 학원 수강을 알선하고

교통사고를 당한 탈북자의 통원치료를 지원하는 등

생활지원도 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관계자는 ‘도움을 받은 탈북자들이

이제는 어버이 날에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어느 새 우리 사회에 적응하고 있다’며

탈북자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알선한 일자리가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저임금인데다 일자리도 불안정해

장기적으로는 탈북자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