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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사 2천여명, 교원평가제 시범 실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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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6.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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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 시범 학교 거부 선언에

참가한 도내 교사들이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강원지부는

오늘 발표한 교원 평가제 시범학교 거부 성명서를

통해 “교원평가제는 교원의 교육 활동을

파괴하고, 학교 교육의 공공성을 해체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6월 2일 현재 시범학교 실시 거부 선언에

참여한 교사가 94개 학교에 2천 33명에

달했다”며, “교장과 교감선생님도

참여한 학교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와 여당은 최근 당정협의회를 통해

오는 9월부터 교원 평가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교육인적자원부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2월부터 교원 평가제를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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