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전시 학교 호국단

운영 계획을 통해 학생들을 격리하고

교사를 감찰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강원지부은 오늘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전시 학교 호국단 운영 계획을 일선학교에

시달”했으며, 이 가운데는 “순화가 곤란한 학생은

관계 기관과 협조해 격리 조치해야 하고,

좌경 교사 등에 대해서는 동향 파악을

철저히 한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전시에서도 보호되어야 할

소중한 존재라며, 전시 학교 호국단 운영 계획을

폐기하고 관련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