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2004년 국민여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강원도가 전국민이 선호하는

한국관광 1번지로 나타났습니다.

제가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강원도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 1번지 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습니다.

오늘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04 국민 여행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1년 동안

숙박여행 응답자의 16.5%가 강원도를 찾아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내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방문지로는

응답자의 16.1%가 강원도를 꼽았으며 경남 7.8%,

경기와 경북이 각각 7.6%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내에서 기억에 남는 여행 방문지로는

속초가 15.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설악산과 강릉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5세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별 인구 비례에 의한 다단계층화 표본추출법으로

모두 1만2천600명의 표본을 선정해,

상.하반기로 2회에 걸쳐 실시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7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발표한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국민 여가활동과

농어촌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도

강원도가 국내여행 선호지역 1위로 나타나

2위 제주와 3위 경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가기관의 각종 통계조사에서

강원도가 관광 1번지 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주5일 근무제와 웰빙 문화에 부응하는 관광상품 중점 개발해

관광 수용태세의 고급화와 글로벌화 등으로

강원관광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