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의 교원평가제에 반대하는

도내 일선 교사들의 대규모 저지 결의대회가

오늘 오후 도교육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강원지부 소속

교사와 학부모, 시민사회 단체 등이 대거 참가한

오늘 대회에서 교사들은

“정부의 교원평가제는 교단 구조조정을 통해

공교육을 황폐화시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현재 시행하고 있는 근무 평정을 개선하고

학교 자치와 교장 선출 보직제도를 도입해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강원지부가 벌이고 있는 교원평가제

반대 서명운동에는 오늘 현재 도내 274개 학교,

5,186명의 교사가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