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강릉 지역 고교, 사설 모의고사 실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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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5.17 댓글0건본문
다음 달 1일 전국 모의고사를 앞두고
춘천과 강릉지역 대부분의 고교들이
오늘 일제히 사설 모의고사를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강원지부는 오늘
“교육인적자원부 지침에 의해 금지돼 있는
사설 모의고사를 도내 대부분의 고교에서는
연간 15회 이상 실시하고 있는데도
도교육청은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학생들에게 주는 심적 부담감과
1인당 연간 10만원이 넘는 비용 등
사설 모의고사의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일부에서는 “4월과 5월 행사가 많아
학업의 공백이 생겼고, 이 때문에
다음 달 실시되는 전국 모의고사에서 도내 학생들의
성적이 하락할 것을 염려한 3학년 부장 교사들이
회의를 통해 오늘 모의고사 실시를 결정한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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