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동리 매립장 건축폐기물, 생활폐기물과 구분 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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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5.18 댓글0건본문
춘천시 혈동리 쓰레기 매립장에
불법 매립된 건축 폐기물에 대한
이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나,
생활 폐기물과 구분이 되지 않아
세금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시는 오늘부터 4억 9천 만원의 예산을 들여
혈동리 매립장 내 건설 폐기물을 이전하고 있으나,
선별기를 거친 폐기물 대부분은 목재와 비닐 등
사실상 생활 쓰레기와 구분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용역 업체 관계자는
“건설 폐기물이 전체 53%를 차지하는
수도권의 매립장에서도 건설 폐기물을
이전한 경우는 한 곳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도 “생활 폐기물과
건축 폐기물의 모양과 특성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으나
폐기물 관리법상 건축 현장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건축 폐기물로 분류돼 있어 어쩔 수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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