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대표적인 향토 식품인 닭갈비를

명품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체계적인 표준화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대학

이성기 교수는 최근 발표한 논문

‘춘천 닭갈비의 명품화를 위한 방안’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현재 판매되고 있는

닭갈비는 획일화돼 있어

품질 경쟁은 없고 가격 경쟁이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판매업자는 닭갈비의 종류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야 하며, 춘천시는

닭갈비의 분류와 판매에 대해 표준화 작업을

제정하고 감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닭갈비 원료육의 공급 안정성과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향토 음식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문화적인 관점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