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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고성 산불 피해 지역 주민 돕기 자비의 탁발 봉행(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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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4.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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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동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춘천 지역 스님들과 불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후 2시 춘천 시청 광장 앞에 춘천 지역 40여개 사찰로 구성된 춘천불교 사암연합회 스님들과 불자들이 양양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모인 2백여 명의 사부대중은 “양양 고성 산불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고통에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기꺼이 동참해 실의에 빠진 재해 지역 이재민들이 희망을 갖고 재기할 수 있도록 하자”며,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춘천불교사암연합회 부회장 월도 스님은 고통을 당한 이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불자들의 참된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월도 스님입니다.


오늘 자비의 탁발에는 길을 가던 시민들이 기꺼운 마음으로 동참해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보탰습니다. 한 시민은 집안에서 모으던 저금통을 들고 나와 희사했고,

어머니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도 고사리 손으로 동참했습니다.


시민들은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앞장서는 스님들의 모습에서

참 성직자의 모습을 보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입니다.


춘천불교사암연합회는 오늘 행사로 그치지 않고 각 사찰 별로 모금함을 설치하고,

모금 법회를 개최하는 한편 피해 지역 자원봉사와 위문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강원도 내 불교계의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자비의 탁발은 오늘 춘천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과 22일 원주와 강릉에서도 각각 봉행될 예정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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