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상류 상수원 관리를 위한

수질 자동 측정소가 춘천에

들어섰습니다.

원주 지방 환경청은 오늘 춘천시 용산

취수장 상수원수를 24시간 무인 감시할 수 있는

서상 수질 자동 측정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서상 수질 자동 측정소는 물 속 유기오 염 물질

함량인 총 유기탄소와 용존 산소, 전기 전도도,

인, 질소 등 8개 항목을 측정할 수 있는

자동 분석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측정소는 5에서 15분 간격으로 수질을 분석하고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 경보를 발령해

상수원수가 취수장으로 유입되기 전에

취수중단과 방제작업이 이뤄지도록

조기경보시스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원주 지방 환경청은 한강 상류 상수원 관리를 위해

서상 측정소에 이어 내년까지 의암댐 하류와

화천, 인제 등에 자동 측정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