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미군부대 대책위, 무상 반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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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5.01.20 댓글0건본문
춘천시 의회 미군부대 대책위원회가
올해 이전 예정인 춘천 캠프 페이지 부지를
무상 반환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위원회는 오늘 국방부와 청와대에 보낸 건의문을 통해
“지난 50년 동안 지역 개발 저해 요인으로 작용해 온
미군 기지가 이전하게 됐지만, 국방부의 매각 방침으로
춘천시는 2천 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자체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러한 현상은 전국 16개 지방
자치단체의 공동 문제”라며,
“국방부의 방침은 지자체의 재정적 어려움을 무시하고
수십년 간 주민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에 대한 배려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책위는 앞으로 전국 16개 자치 단체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미군 기지 부지를
무상 반환 받기 위한 연대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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