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생 12%가 평일에 홀로 집에 머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도내 초등학교 학부모 1천 618명을 대상으로 벌인

초등돌봄 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등 아동 12.1%는 학기 중 평일에

어른 없이 혼자 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방학 중에는 16.4%가 혼자 집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돌봄 공백은 맞벌이 가구에 더 취약해,

학기 중 평일에 혼자 집에 있는 비율이 18.2%로

외벌이 가구 자녀 2.7%보다 6배 가량 높았습니다.

이번 실태 조사는 도내 특성을 고려한

돌봄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방안과

지역협력형 초등돌봄 사업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