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35분쯤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한 군 사격장에서 산불이 나

3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과 군 당국 등은 헬기 2대와 진화 장비 등을 투입해

낮 12시 55분쯤 주불 진화를 마쳤습니다.

신고 초기 산불이 난 지점이 민통선 이북 지역으로 추정됐으나

확인 결과 우리 군부대 사격장에서 불씨가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은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