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 결과 춘천시가

사회 단체 보조금을 특정 단체에 편향적으로

지원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시민연대 등 춘천 시민 사회단체들은 오늘

“감사원이 최근 춘천시 사회 단체 보조금 지원에

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춘천시는 31개 지원 단체

가운데 10개 단체에 대해 전체 보조금의 65.6%를

편중지원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감사결과 춘천시는 단체 임직원의 인건비와

급식비, 운영비 등 단위 사업에 직접 소요되지

않는 경비까지 지원한 사실이 적발돼

주의 촉구를 받았습니다.

특히 일부 단체의 경우는

설립 취지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업비까지 지원했으며,

올해는 30개 지원 단체 가운데

9개 단체에 전체 보조금의 72%를 편중 지원할

예정이어서 사회단체 보조금 심의위원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