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문학의 선구자인

월하 이태극 선생의 문학관 건립이 추진됩니다.

오늘 화천군에 따르면

이태극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6년까지 국비 등 30억원을 들여

전시관과 세미나실, 구상실 등을 갖춘

문학관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화천군은

오는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학관 후보지로 거론되는 세 곳에 대한 선정작업을 벌여

최종 건립지를 결정하고

연말까지 기본설계를 마칠 예정입니다.

화천군은 "선생의 높은 문화사적 업적을 기리고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월하 문학사상 연구는 물론

한국문학의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