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마취를 하지 않고 뇌수술을 하는

방법으로 뇌종양을 수술해 합병증을

최소화 하는 시술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설호준 교수팀은 오늘 “심한

뇌수막종을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해

기능적 신경외과 수술법을 적용해

종양 제거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환자가 완치돼 수술 직후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설호준 교수는 “기존의 기법으로 수술한

뇌종양 수술 환자들은

대부분 마비 등의 합병증에 시달렸지만,

새로운 수술 기법으로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설교수 팀이 시술한 각성하 뇌수술은

전신 마취를 하지 않고 머리로 가는

모든 통증 감각을 차단한 채

수술을 하는 첨단 수술 기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