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석사동 대추나무 골의

학교 시설 용지 해제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석사동 주민 대표들은 최근

강원대학교 최현섭 총장을 방문해

“대추나무골 인근 사유지와 군부대

소유 토지 21만여㎡가 학교 시설 용지로 묶여

주민들의 사유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강원대학교가 23년이 지나도록

사용하지도 않는 부지를 학교 용지로

묶어 놓는 것은 불합리한 조치”라며,

“학교에서 토지를 매입하거나

학교 시설 용지 해제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현섭 총장은 “석사동 부지는

대학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토지 매입이나 학교 시설 용지 해제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