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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경기... 소비는 ‘회복’... 기업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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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용진 작성일2005.03.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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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회복국면에 접어들었으나

기업 경기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들도 2/4 분기에는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점차 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장용진 기자가 전합니다.

도내 경기 지표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도내 1/4분기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50세 미만의 봉급생활자를 중심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월소득 2백만원 이하의 중하위 층의 생활형편지수가

전분기보다 15포인트나 상승한 76으로 나타났고

향후 6개월 동안의 생활형편 전망도 96을 기록해

경기회복 기대심리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계 수입전망은 2003년 1/4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산 구입 계획을 밝힌 가구도 16%나 늘어나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경기회복기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들은 자금사정 악화와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 BSI는 대부분 기준치 100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들의 체감경기 지수도 지난 2월

전산업 업황 BSI가 43을 기록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모습은 자동차, 의료기기 제조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채산성BSI도 1월보다 2포인트 떨어진 54를 기록해

외환위기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신규투자 역시 위축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동향조사의 경우 6개월 이후의 경기전망을 조사한 것으로

1개월 단위로 측정하는 기업경기동향보다는 선행지수’라며

기업들도 향후 경기를 밝게 보는 비율이 늘고 있어

앞으로 경기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BBS 뉴스 장용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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