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는

최근 쌍용C＆E 동해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쌍용 사업장이라서 발생한 사고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강원본부는 오늘 고용노동부 강릉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서가 아닌 현장을 들여다보면

쌍용이 실질적으로 총괄·관리하는 사업임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진정으로 원하는 건 쌍용 경영책임자가 처벌받고

회사에 징벌적 배상을 물리는 것만이 아니라

다시는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다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습니다.

쌍용C＆E 동해공장에서는 지난 21일

시설물 관련 건설공사를 하던 협력업체 소속 56살 장모씨가

3∼4ｍ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