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오늘 양양과 고성 지역 산불재해

지역 주민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재해복구 때까지 주민에 대한 참고인과 피해자 소환조사를

자제하도록 하라는 긴급 지시사항을

해당지청에 내려 보냈습니다.

대검은 또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재해복구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 지역 주민인 구속피의자 가운데

사안의 경중을 살펴 구속취소 등

석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경미한 범죄는

기소유예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대검은 약식 기소자에 대한 벌금을 산정할 때

피해상황을 감안해 적절히 감액하고

벌금 미납자는 벌금 징수의 연기와 분납을 배려하며

산불재해를 당한 직원에 대한 특별휴가나

피해 동료직원을 위한 지원활동도 적극 시행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