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학생들이 삼보일배를 하며

등록금 인사 철회 등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강원대 총학생회 임원단과 단과대 학생회장단은 오늘 오전

교내에서 삼보 일배를 하며 "국고 지원으로 운영되야 하는

국립대학에서 학교 운영 부담을 학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9.5% 기성회비 인상안과 수업료 5% 인상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학생들은 또 "학생과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의 의견 수렴없이

독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삼척대와의 통폐합 논의를 유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학생들은 "삼척대와의 통폐합이 대학 구조조정으로 연결돼고

궁극적으로는 민영화로 가는 것이 분명한데도 이에 대한

공개적인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한림대학교 총학생회도

교내에서 삼보일배를 하며 등록금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